경상남도 '공공제로페이' 전국 첫 시행

입력 2020-02-03 18:08   수정 2020-02-04 03:08

경상남도는 공용허브를 이용한 ‘공공제로페이’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도는 금고은행인 농협은행·경남은행과 약정을 맺고 업무추진비 등 현금성 지출예산을 공공제로페이로 지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정보이용 위수탁 계약’이 이달 초 완료되면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아 오는 24일부터 ‘공공제로페이’ 사용을 본격화한다.

도가 도입하는 공공제로페이는 사용자가 휴대폰 앱(제로페이 앱)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사용자가 속한 부서의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이후 부서 회계담당자는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집행기준에 따라 5일 이내에 확인해 시스템 처리를 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11~12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사용 시 불편사항과 회계절차상 문제점 등을 개선했다.

이삼희 도 자치행정국장은 “제로페이의 가장 큰 숙제는 가맹점 확대”라며 “경남지역에 3만6773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제로페이 시행을 통해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가맹점을 확대할 수 있고, 홍보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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